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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제목: 은혜의 주님 앞에 서다** 본문:시편65편1절부터14절 까지

김목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묵상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매일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은—신선한 공기, 사랑하는 가족, 매일의 양식—모두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시편 65편은 이 은혜로운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리는 시인의 고백입니다. 우리가 매일 만나는 하나님, 우리 삶의 구석구석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다시 한번 깊이 묵상하며 예배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과 구속사적인 은혜를 깊이 이해하고, 그 사랑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그 은혜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깨닫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더욱 풍성한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의 사랑 안에서 새로워지길 원합니다.

**1. 하나님께 나아가는 복 (시편 65:1-4)**

“복이 있나니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첫 번째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체가 은혜입니다. 우리는 죄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된 자였습니다. 우리의 죄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졌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택하시고 우리 죄를 사하심으로 자신 앞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죄의 용서 없이는 아무도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습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집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에 있는 좋은 것.” 교회 공동체는 은혜와 복의 충만함이 가득한 곳입니다. 이곳에는 찬송이 있고, 기도가 있고, 죄 사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축복은 예수님의 십자가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십자가는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담을 허무셨습니다(에베소서 2:13-14).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은혜를 잊지 마십시오. 주님께 나아가는 삶 자체가 복입니다.

**2. 하나님은 온 땅을 돌보신다 (시편 65:5-13)**

“주는 땅을 돌보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하게 하시며…”

두 번째로, 하나님은 온 땅의 주인이십니다. 우리는 매일 하나님의 섭리 속에 살아갑니다. 땅의 풍요로움, 자연의 아름다움, 일상의 모든 축복은 하나님이 직접 돌보시고 기름지게 하신 결과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산물입니다. 우리의 노력이나 공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하늘의 복을 부어주셨기 때문입니다.

특히 11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주의 은택으로 한 해를 관 씌우시니…” 우리의 한 해,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져 있습니다. 양 떼가 가득하고 곡식이 풍성한 들판은 하나님께서 직접 행하신 일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은혜는 단순히 물질적인 풍요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영원한 구원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라”(요한복음 10:10).

우리가 누리는 진정한 풍성함은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보혈로 인해 주어진 구원입니다. 이 구원은 땅의 기름진 곡식보다 훨씬 귀한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3.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우리의 반응**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로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삶 속에서 은혜를 나누는 것입니다.

예화로 말씀드린 한 어린아이처럼, 어린아이 같은 믿음으로 하나님께 간구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풍성하게 채우십니다. 그분의 성품은 사랑이고, 은혜입니다. 우리가 감히 십자가를 바라볼 수 있는 이유는 그 사랑 때문입니다.

레이먼드 브라운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본성은 사랑이다. 그분은 앞서 인도하시고, 뒤에서 보호하시며, 모든 것을 공급하신다.”

여러분의 삶에서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묵상하십시오. 그리고 그 은혜를 다른 이들에게도 전하십시오. 예수님의 십자가를 전하며, 그 사랑으로 이웃을 섬기십시오.

**결론: 풍성한 은혜의 하나님을 찬양하라**

성도 여러분, 시편 65편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합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을 다스리시며, 우리를 구원하셨고, 매일매일 풍성한 은혜를 주십니다.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이야말로 가장 큰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하나님께 나아가 찬양하십시오. 그분을 의지하십시오. 그리고 그 사랑을 다른 이들과 나누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을 통해 풍성한 열매를 맺으실 것입니다.

“여호와여, 온 땅의 주인이신 주를 찬송하리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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