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른 영혼'시편 63편 1절부터 11절

[김목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시편 63편 1절부터 11절 말씀을 통해 '목마른 영혼'이라는 주제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어려움과 고난이 찾아올 때, 우리는 무엇을 갈망하고 어디에서 참된 만족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이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더욱 깊이 깨닫고, 우리의 믿음을 새롭게 하기를 소망합니다.

첫째, 광야에서의 갈망 시편 63편1절부터4절까지 입니다.

다윗은 원수들에게 쫓겨 유다 광야로 도피하였을 때, 하나님을 간절히 찾았습니다. 물이 없어 메마르고 곤핍한 땅에서 그의 영혼과 육체는 하나님을 갈망했습니다. 성소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의 권능과 영광을 경험했던 때를 기억하며, 그는 “주의 인자가 생명보다 나으므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우리의 삶의 광야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며 그분의 사랑을 찾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인해,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카이 제서니는 "칠흑같이 어두운 한밤중에도 우리를 절대 떠나시지도 버리시지도 않는 분을 믿으면 찬양이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흘리신 보혈이 우리의 영혼을 채워주는 원천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둘째, 만족한 영혼 (시편 63편5절부터 11절 까지 입니다.

다윗은 하나님 사랑으로 인해 목마른 영혼이 채워졌고, 그는 기쁜 입술로 주님을 찬양하며, 밤중에도 주를 묵상했습니다. 하나님의 오른손이 자신을 붙들고 계심을 확신하며,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즐거이 부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들어 주신다면, 우리는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명설교가 C.H. 스펄전은 이러케 말했습니다."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묵상하는 것이 얼마나 우리의 영혼을 부유하게 만드는지 알게 되면, 우리는 그분의 말씀을 사랑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향한 갈망을 가지고 나아갈 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삶을 채워줄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 입니다.

믿음은 막연한 것이 아니라, 선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우리 삶을 섭리하시며, 우리를 인도하시는 분임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우리도 이와 같은 믿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분의 뜻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어떤목사님이 이런말을 하셨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은 우리의 영혼을 강건하게 만든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다니엘처럼 규칙적으로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니엘은 사자굴에 던져질 것을 알면서도 매일 세 번씩 기도하던 습관을 지켰습니다. 이러한 기도의 습관이 우리 삶을 지켜주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어지게 할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시편 기자처럼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갈망을 토하며 기도합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고난과 대적들의 행위를 보고 계시며, 우리를 구원하실 능력이 있으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판을 믿고 기도합시다. 또한, 다니엘처럼 습관적인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받아 승리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고, 그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하시고 인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