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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악한 원수들에게 활을 쏘시는 하나님” (시편 64:1~10)

김목사


https://youtu.be/YknifkR3QxQ?si=vKfMIcURGRuO024L. 설교영상 클릭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는 시편 64편을 통해 원수의 독한 화살로 인해 고통받는 이 세상 속에서, 의인을 구원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묵상하려 합니다.

1. 원수들이 쏘는 화살: 악한 말의 위협 (시편 64:1~6)

시편 기자는 지금 원수들의 공격으로 인해 생명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원수들이 쏘는 화살은 무엇입니까? 3~4절에서 말하듯이, 그것은 ‘독한 말’입니다. 악인들은 거짓된 혀로 의로운 자를 공격하며, 은밀히 숨어서 기회를 엿보다가 갑자기 화살을 쏩니다.

이 모습은 오늘날 우리 삶에서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누군가의 악한 말, 거짓된 험담, 날카로운 비판이 얼마나 사람의 마음과 영혼을 아프게 합니까? 말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상처는 마음 깊이 남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이런 상황 속에서도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입니다. 악인들이 스스로 똑똑하다고 자랑하며 계획을 세우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속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의 독한 화살 앞에서 인간적인 방법으로 대응하기보다, 하나님께로 피해 숨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원수들의 거짓된 말과 비난 앞에서 어떻게 하셨습니까? 십자가로 가는 길에서 조롱과 멸시를 받으셨지만, 그분은 침묵하며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셨습니다. 이 예수님의 본을 기억합시다. 우리도 독한 말의 화살 앞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우리의 억울함을 맡길 때, 그분은 반드시 의로운 길로 인도하십니다.

2. 활을 쏘시는 하나님: 의로우신 심판 (시편 64:7~10)

악인들이 갑자기 화살을 쏘았지만, 이제 갑자기 그들 자신이 화살을 맞습니다(7절). 하나님께서 직접 그들을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놀라운 구속사적인 진리를 발견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의로우신 심판자이십니다. 악인은 자신이 뿌린 독한 말의 화살로 결국 자신을 찌르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영적인 법칙입니다.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라디아서 6:7)는 말씀처럼, 우리는 항상 자신이 말하고 행동한 대로 하나님 앞에서 결과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나 여러분,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 단순한 고통의 나무가 아닙니다. 우리를 향해 쏘아지던 모든 죄와 심판의 화살이 예수님의 몸에 꽂힌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대신하여 예수님께 그 화살을 쏘셨고, 예수님은 그 모든 죄값을 감당하심으로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향해 독한 말을 하며 화살을 쏠 때, 그 화살은 결국 십자가에 꽂히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모두가 죄인이기에, 우리의 말과 행동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더욱 깊이 상하게 하는 것이 됩니다.

3. 의인을 구원하시고 즐거워하게 하시는 하나님 (시편 64:10)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의인을 즐거워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는 결국 그분의 보호하심을 경험합니다. 세상은 여전히 위험하고 악한 말은 끊이지 않지만, 하나님께 피하는 자는 안전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 피하십시오. 우리의 억울함과 상처를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하나님은 반드시 심판하시고, 우리를 회복시키십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더 이상 독한 화살의 피해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랑스러운 자녀로 살게 됩니다.

결론: 십자가의 은혜를 기억하라

이 세상에서 우리는 악한 말의 화살을 피할 수 없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안전한 피난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의 모든 상처와 억울함을 치유하시는 은혜의 증거입니다. 하나님께 맡기고, 그분의 구원을 신뢰하십시오.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그분 안에 피하는 자마다 안전하다”(시편 64:10)**는 말씀처럼,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며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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