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서 같이 웃어주고 똑같은 순간에 긴장하고, 설레어하고. 그렇게 취향이 맞을 때 뭐든 더 즐겁겠죠? 오늘 제가 진행하는 푸른밤에서 처음으로 공개 방송을 했는데요, 전 긴장도 됐지만 사실 정말 재밌었거든요좋은 공연을 함께 했는데 바로 헤어져야...
됐더라 하는 건 드라마 소재로만 나오는 건 아니고요, 현실에서도 간혹 있습니다. 자 그럼 이쯤에서 또 강요 한번 해볼까요? 푸른밤이 좋은 척, 디제이 종현을 사랑하는 척, 문자 부탁드리겠습니다. 계속 그러다 보면, 이제 다른 건 못 들으실걸요? 8...
누가 그러던데요? 내가 성장을 하려면 하루에도 몇 번씩 그런 익숙한 행동, 습관, 사람들과 이별을 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요 나만 손을 놓으면 지금보단 더 나은 결과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꽉 움켜쥐고 있지 않아도 돼요 150414 푸른밤 종현입니다.
푸른밤 - 나희덕 너에게로 가지 않으려고 미친 듯 걸었던 그 무수한 길도 실은 네게로 향한 것이었다 까마득한 밤길을 혼자 걸어갈 때에도 내 응시에 날아간 별은 네 머리 위에서 반짝였을 것이고 내 한숨과 입김에 꽃들은 네게로 몸을 기울여 흔들렸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