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하고픈 일들이 비누풍선이 되어 하늘가로 가로지르고 그렇게 쌓인 한 달이 썰물 밀물 되어 흘려 또 그런 하루들로 풍선을 부었지.. 하루의 소망했던 것들을 차곡차곡 담아두기도 했고 한 달이란 동그란 숫자들이 채워지는 날 부푼 날갯짓도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