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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온다아~

감자꽃793809

폴폴폴 소리 없이 눈이 내려와
갇혀버린 산 나무 건물 하늘 온 세상을
무채색의 수묵화로 소복소복 그려놓았네.

눈이 세상을 덮듯
삶의 소소한 근심 걱정도 사라져서
말로는 차마 표현할 수 없는,
마음속의 두근두근 설렘 같은 그리움에
눈 위에서 뛰놀던 어린 날의 그곳에 가 있네.
아득한 그리움이여…
얘들아~ 눈 온다 눈 와.
다~ 나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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