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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줘~
날아라아키등록 날짜&시간2025.03.25
연상이랑 사귀고있고, 사귄지 세달정도 됫어!
일요일에 테니스 동호회를 대중교통 타고 가게됫는데
끝나고 동호회사람 차를 타고 사람들끼리 한잔하게 되었어..
술먹게됫다고 남친한테 카톡도 했고,
내가 술취하면 엄청 졸려서 자리박차고 집에가는편인데
우리동네도 아니어서 택시타고 가야했었는데 짐을 그 회원차에 두고내렸어서 짐까지 가지러가야하는 상황이었고..
그 회원이 이거 먹고 가자가자 ~ 하는 분위기 였어서 한시간 정도
더 있었거든?
남친한테 톡이 왔었는데 내가 집가고싶은데 못가고있어~ 자꾸 있으라고한다고..그리고 한시간 뒤에 집도착했다고 보내놓고
뻗었는데..
남친이 바로 다음날엔 내전활 씹었고 다다음날에 카톡으로
내 행동이 이해가 안간데..
집에 올생각이었으면 가방을 맡겨놓고 오던지 했었어야 하지않겠냐고....
자기랑 생각하는게 너무 다르다고 내하고 싶은데로 살으라는데
왜그런걸까...
가방맡겨놓고 오기엔 친한사람도 아니구 그가방에 지갑이며 다 있는데..
좀 그렇지않나..?
내가 생각이 없는건지 뭔지 모르겠어..
좀 도와줘
첫댓글근데 간다고 해놓고 어떤사정이든간에 결국은 그자리에 더있었던거고 상대방입장에선 절제력이 없다고 느꼈을 수도 있어 이건 케바케고 예민한걸수도 있지만 상대가 그렇게 생각해서 서운하다하면 서운한거니 뭐 어쩌겠어...좋아하면 미안하다 사과하면 돼!
상황이 이해못할 상황은 아닌거 같은데요..
그 회원 차를 집에 갈때도 탈게 아니면 짐은 미리 가지고 내리는게 젤 좋았을텐데..
이건 뭐 이번에 겪어봤으니 다음부터는 이런경우 그럼 안되겠구나.. 라고 생각하면 될듯하구요
보아하니 그 회원도 자기는 좀더 있고 싶은데 짐내려 달라고 가자한거니..좀 미적거린거고..
엄청 늦은것도 아니고 한시간 정도 지나서 집에 잘 갔고 톡까지 잘 보냈는데..뭐 저렇게까지..
내 생각엔 일부상황을 보고 전체적으로 일반화해서 확대해석하는 경향이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앞으로 살면서 조금만 자기기준에 안맞으면 저런식으로 나올지도요
(추가로 가방 맡겨놓고 오는게 더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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