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노래 정막한 가운데 인광처럼 비치는 무수한 눈 암흑의 지평은 자유에의 경계를 만든다 사랑은 주검의 사면으로 달리고 취약하게 조직된 나의 내면은 지금은 고독한 술병 밤은 이 어두운 밤은 안테나로 형성되었다 구름과 감정의 경위도에서 나는...
내 미래는 암흑이다
造花(조화)/ 김연식 빛 바람 신도 없는 암흑 절망 고통 모르니 희망도 없어 누가 神(신)을 흉내 내어 날 꽃피웠는가 어둠 속에 핀 꽃이니 희망인가 아니면 인간의 저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