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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감자꽃793809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입춘 날 써서 대문에 붙이는 글귀.
입춘 절기라고 바로 봄이 오는 건 아니고, 복이 온다고 해서 걱정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그래도 이 말이 좋은 건, 잘되길 바라는 마음을 당당하게 붙여두는 일이기 때문일 것이다. 입춘은 봄의 문턱이고, 대길과 다경은 약속에 가깝다. 올해는 좋은 일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 큰 복이 아니어도 된다. 몸 건강히 지나가고, 웃을 일 몇 개쯤 있었으면 하는… 입춘대길 건양다경. 봄의 길목에서 이렇게 기대와 바람을 품어보는 입춘 날 아침에 감사를 빼 놓을 순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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