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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데 급 우울함

공식 할매되고 처음으로 카페 가입했는데

등업인가가 안되서 고민중, 프로필을 운영자 공개로 설정하라고 어느 카페회원이 댓글로 알려줬어요.

우습게도 내 프로필을 못찼겠어서 서성대다 결국 테이블에 닉네임 넣고 계정이 생겨 글들 읽어보다 이렇게 글까지 쓰게 되었네요. 나 정말 우울해요. 엊그제 은퇴하고 처음 가입한 카페에서 프로필 설정창을 못찾아 헤매는 내가 마치 사회에서 도태 되버린 퇴물같아서..

그럼에도 이렇게 슬픔을 털어 놓을 공간을 찾아서 고맙습니다. 제 우울감은 여기까지, 여러분들 청룡 새해 복 무더기로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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