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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겪은 사이비 집주인썰.txt

익명등록 날짜&시간2025.03.31

이건 진짜 내가 오늘 직접 겪은 일이다. 아직도 이게 뭐였는지 이해가 안 되고, 너무 이상해서 여기 써본다.

 

내가 요즘 집을 구하는 중이라, 부동산 어플에서 괜찮은 방을 찾았음. 집값도 싸고, 위치도 좋아 보여서 바로 연락하고 보러 갔지.

 

집주인이 조금 특이하긴 했지만, 너무 싸서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넘겼음. 방 보러 가는 길도 이상하게 복잡해서 조금 찝찝했지만, 그래도 꾹 참고 도착했어.

 

집 앞에 도착했는데, 진짜 낡아 보이는 빌라였음.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묘한 냄새와 싸한 공기…

 

솔직히 좀 찝찝했는데, 그래도 방을 보기로 했으니까 참고 들어갔지. 집주인이 방을 보여주는데, 방에 들어가자마자 뭔가 분위기가 이상했어.

 

방은 그냥 평범한 원룸처럼 생겼는데, 그 특유의 싸늘한 기운이랄까? 창문이 닫혀 있는데도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느낌이었어.

 

집주인은 계속 방을 자랑하듯 설명하는데, 뭔가 말투가 이상했어. 그런데 갑자기 집주인이 내 손을 잡고 말하는 거야.

 

"이 방에 들어오면 너도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여기서부터는 네 인생이 바뀔 거야."

 

어이가 없었지만, 그때는 그냥 농담이겠지 하고 웃어넘겼어. 근데 진짜로 집주인이 계속 뭔가를 읊조리기 시작했음.

 

무슨 이상한 기도 같은 소리를 하더라고. 너무 무서워서 "저 그냥 나갈게요" 하고 나왔는데, 문 닫는 순간

 

집주인이 ㅈㄴ혼자 쳐웃는 소리 들리더라 너무 소름 돋았음

그래서 나오자마자 부동산 어플 매물에 신고 넣음 진짜 시간만 버리고 

짜증나네... 사이비 다 좀 즈그들끼리 살아라..하..

 

 

 

ㅊㅊ- ㄱㄷ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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