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보리쌀에 누룩을 넣어 숙성시킨 곡주이고, 왜 붉은 색이 나는지는 모르겠음 세조 때 경상도 절도사 허종의 부인이 홍주를 만드는 비결을 알고 있어 후손에게 전했다는데, 허종은 이 술을 마시고 취해 말에서 떨어져 연산군의 갑자사화를 면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