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우소(解憂所)/ 김연식 하루 한 번 고통에 우는 남자 아이를 출산하듯 울부짖는 남자 먹은 만큼 또 세상에 내놓아야 살 수 있는 그런 남자 어쩌면 해탈의 정점에서 지긋이 눈 감고 다가올 해방의 느낌을 숨으로 뱉는 남자
주먹 쥐지 말고 살포시 말로만 여기서 욕.. 아닙니다 해우소처럼 이용하고 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