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주일넘음 나란인간 지독하다 지독해 잠도 귀찮아서 안자고 버티는중 지독ing
어디서 걸린건지 짜증나 지독해 넘아파다들건강챙겨 추우니 면역력낮아져서
너는 참으로 지독스러운 기후였다 숲으로 숨어버린 산노루처럼 바람도 멎었다 칭얼거리는 네 시선 속에서 수백수천의 별자리를 읊다가 한참을 몇 년간의 꿈속에 너를 초대했다 다만 너는 그 초대에 응한 적 없었고 그때마다 늘 빈손에 남은 네 옷자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