九曲(니산구곡) 柳麟錫(유인석) 九曲詠歸江上天(구곡영귀강상천) 아홉 구비 읊으며 돌아온 강가의 하늘 徐趨理瑟聖祠前(서추이슬성사전) 천천히 성사(聖祠) 앞에 나아가 거문고를 타네. 願言來泰壽斯道(원언래태수사도) 원컨대 이 도가 길이길이 전해져...
아윤 흘리는 침마져 이슬처럼 맑구나 #정아윤
자기 몸속에서 풍겨 나는 냄새에 취해 이슬에 가깝게 투명해지는 유령들, 일몰 후에도 사라지지 않는 젖은 태양의 일렁임 (여름밤, 박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