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먹으셨다면 지금쯤 우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을까요? 예수님께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잘난 사람이나, 못난 사람이나, 사랑하는 사람이나, 미워하는 사람이나, 모두가 당신의 생명의 보혈로 구원해야할 당신의 자녀...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허전한 마음이 드는 가을에 따뜻하게 채워줄 <믿을 수 있는 사람>. 한국인으로 한국에서 살면서도 정착하지 못하는 '이방인'에 대해 깊고 세밀하게, 그리고 때로는 담담한 인물 연기로 감독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듯 하다.
자아는 우리를 속이고 자주 기만한다. 자기중심성울 버리지 못하고 많은 편견과 고정관념, 자기기만적인 망상에 우리를 가두며, 부질없는 욕망에 집착하게 만들기도 한다. 치열한 생존 경쟝에서 자아눈 병들고, 무너진다 그러너 우리는 이 성가시고 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