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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마스 라 플라나

인생와인은 늘 망빈이었다.

#자료실
#토레스
#라뚜르

¶ 테이스팅 노트

일대 혁신을 불러 일으킨 이 와인은 미구엘 A. 토레스의 역작이다. 미구엘은 그의 가족이 경영하는 와이너리의 5대 회장이자, 스페인 와인을 전 세계에 알리는 유명한 스페인 와인 대사이다. 1960년 대, 그는 실험적으로 카베르네 소비뇽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전통주의자들은 원산지가 아닌 곳에 새로운 품종을 도입하는 것을 달갑지 않게 생각했다. 그러나 그가 가장 많은 관심을 가졌던 문제 중 하나는 사이트와 품종의 궁합이었고, 오늘날 마스 라 플라나에서 카베르네가 원산지에서 만큼 잘 자란다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다.

1979년 골 밀로(Gault Milau)의 ‘와인 올림픽’에서 열렸던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토레스 1970이 샤토 라투르 1970과 다른 유명한 프랑스 와인을 줄줄이 제치고 카베르네 부류 중 정상을 차지하면서, 그는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해 대중의 동의를 얻을 수 있었다. 1971 빈티지는 한해 전인 1970 빈티지보다도 훨씬 진한 감동을 준다. 1970 빈티지와 유사한 과일과 미네랄 성질을 보이며 매우 복잡하고 흥미진진 하지만, 조금 더 야생적으로 젖은 나뭇잎, 소고기와 야생 조류, 쥬니퍼와 토바코의 아로마가 풍부하다. 여전히 크리미한 블랙 커런트가 입 속 가득 층층이 피어나며, 멋지고 사치스러우리만큼 부드럽다. 유연한 타닌이 스트럭처를 잘 뒷받침 해 주고, 지속력이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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