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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어둠의 터널 끝에는 반드시 태양이 떠오른다

인생와인은 늘 망빈이었다.

이탈리아 와인이 마시고 싶어질 때는 두 가지 패턴이 있다.

하나는 무더운 한여름 날.

뜨거운 했살 속에서 이탈리아 와인을 마시면 태양도 날려버릴 수 있을 것 같다.

또하나는 기분이 우울할 때.

이탈리아 와인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이 마음을 밝게 비춰주는 것 같다.

암울한 뉴스만 들려오는 2011년.

이럴 때는 이탈리아 와인을 마시며 긴 어둠 끝에는 반드시 태양이 떠오른다는 것을 떠올리고 싶다.


글/ Tadashi A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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