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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3급 샤토의 와인

인생와인은 늘 망빈이었다.

#신의물방울
#보르도
#와인어록


2005년산 보르도의 가격이 치솟아
2004년산의 배나 된다.
위대한 해인 것은 사실이나
이들 와인을 마시려면
20년은 더 기다려야 한다.
그때쯤 이 세상이나 나 자신이
어떻게 돼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일.
그런 생각이 들자 적당한 가격의
백빈티지에 나도 모르게 손이 간다.
병당 10만 엔이 넘는 1급 샤토의 2005년산보다
병당 1만 엔쯤 하는 오래된 3급 샤토의 와인이
현재의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
분명하다.

글 /Tadashi Agi


* 출처: https://cafe.naver.com/calera/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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