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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

장모님이 내가 있는 요양병원에 입원 하시고 계신데.. 

갈수록 사람을 잘 못 알아보신다.. 

카카오 페이스톡으로 자녀들이랑 대화를 하게 해드렸는데.. 

요즘에는 

자녀들이 불러도 대답도 잘안하시고 고개를 돌리신다. 

내 이름도 잘 못부르는것 같다... 

치매는 조금씩 조금씩 그러다 갑자기 더 많이.. 그러다 조금씩 좋아지다가.. 또 나빠지다가... 

그러면서 점차 사랑하는 사람들을 기억에서 멀어져만 가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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