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런 일 벌어질 줄 알았다.. ㅠㅠ

[산들바람261]

[다승왕 타이틀을 손에 넣을 정도로 좋은 성적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이태양은 1군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이에 이태양이 먼저 이적을 요청했고,

2차 드래프트 보호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경문이 양아들만 애지중지할 뿐,

2군에서 아무리 열심히 운동하고 성적이 좋아도 거들떠보지도 않기에

'이럴 바에 차라리 다른 곳으로 보내주세요.'라고 하는 게 낫다고 했는데,

그게 현실이 되었네.. ㅠㅠ

노장일수록 하루, 한 달, 일 년이 남다른데

김경문 나갈 날까지 기다리기엔

노장에겐 남은 시간이 너무나 짧기 때문이다.

젊으면 군대라도 다녀오는데.. ㅠㅠ 

김경문의 패악질이 단지 눈에 보이는 경기를 망친 것에 그치지 않고,

이렇게 미래세대나 열심히 2군에서 땀흘리는 선수들을 죽이고 있었던 것이다.

김경문의 <사기 믿음>은 2군을 황폐화시키고

1군으로 올라올 선수들의 싹을 짤라

선수부족 핑계로 다시 외부FA하게 만든다.. ㅠㅠ

한화는 이런 식으로 가면

타순이 전부 외부FA로 채워질 수도 있다.. ㅠㅠ

완벽한 외인 구단이 되는,

더 이상의 프랜차이즈나 영구결번은 없는 구단이 되고 만다.

감독은 떠나면 그만이지만,

구단과 팬은 영구하기에

김경문 같은 사람을 감독으로 선임했다쳐도

아니다싶을 때 빨리 해임해야 한다.

"강백호 잡아오고, 얼굴 좋으신데요?"…대전 떠나 광주로 향하는 이태양의 묵직한 농담 [MD잠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