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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참 장하다!
역전승보다 몇 배는 더 어려운 이해불가 재재 역전패. 9회말 투아웃까지 잡아놓고도 점수 내주며 기어이 그 어려운 대역전패를 여러 차례 보여주는 기아. 특출난 능력이다. 날도 더운데 참 애들 많이 쓰신다.
홈 구장인 광주는 물론, 전국 구장 돌아다니며 그 희박한 확률인 재재 역전패를 몸소 입증하고 다니느라 얼마나 노고가 큰가.
희박한 확률을 기어이 현실로 보여주며 탄식과 스트레스, 짜증을 북돋워주는 귀측에 경탄을 보낸다. 다양한 방법으로 믿기 어려운 경기를 거듭하며, 이렇게 질 수도 있음을 널리 알림으로써 겸손과 조신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귀 구단에 존경과 감사의 빅엿을 보내드리오니, 맛있게 드시기를 바란다. 대혈투의 피로 회복에는 빅엿의 당분이 좋다고 하니 많이 드시고 원기회복해서, 또 다른 기상천외 역전패를 보여주시라.
날도 덥고 습해 역전패가 체력적으로 힘들다면, 초장부터 만판 깨지는 것도 괜찮다. 30 대 6 패배는 물론, 14 대 1로 이기다가 15 대 15로 비기는 신공도 경험했는데, 앞으로 뭐에 더 놀라겠는가. 오늘같은 9회말 투아웃 이후의 7 대 6 패배는 양호하고 준수한 것이니, 향후 더더욱 쇼킹한 경기력 기대하겄습니다!
특히 영용한 저팔계 이 감독!
창의적 역전패를 위한 귀하의 고민과 노력에 심심한 경의를 표하오. 귀하께는 특별히 특대 포장 빅엿을 준비했으니 아낌없이 퍽퍽 드시고 힘내서, 타 팀이 감히 흉내도 못낼 역전패 시리즈를 만들어가주시길ᆢ. '위-정-조 트리오'는 매 게임 마르고 닳도록 귀하게 써주시고~~~!
야구야 안보면 그만인데, 확률을 파괴하는 몰상식은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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