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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 바이런
바보라서 편한 남자
세월 / 바이런
세월이 나의 정열을 억눌러서
얼마쯤 조용해진 것 같으나
영영 사라져 버린 것은 아닙니다
그대를 향한 강물 범람하지만
영원히 넘칠 수만은 없습니다
거칠게 뛰는 가슴을 지닌 그대
어찌 그리 나와 똑같이 닮았습니까
그대 가슴의 홍수가 가라앉듯
내 정열도 잠잠해졌습니다
홍수의 숱한 자국을 남기고는
지금 다시 옛날처럼 되돌아와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대는 바다를 향하여
세찬 기세로 나아가고 있고
나는 사랑해서는 안 될 사람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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