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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 장미
재 희
그 이름, 장미 / 재희
햇살이 창가에 살며시 어깨를 기대면
바람도 가만히 잠이든 오후,
지나간 자리마다 붉은 숨결로
피어오르던 그 따뜻한 순간들,
조용히 이름을 부르면
세상은 잠시 향기가 된다.
가시에 베인 마음마저
향기로 물들이던 너는
아픔과 아름다움 사이에서
한 송이 노래가 되어 흔들렸지.
머물지 않아 더 그리운
영원의 이름으로
더 선명하게 살아나는 불씨 하나,
꽃잎 시들어
향기를 잃어도 한결같이
내 마음속에 다시 피어난다.
그 이름,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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