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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파도
바위돈
성난파도
ㅡ진상철
성난 파도를 보며
맛난것이 먹고 싶었다
빗물이 파도를 밀어내고
되돌아 오는 파도는
염치 없는 듯
어물쩡 하다
따뜻한 곳을 찾아
이리저리 다녔지만
별반 나은곳도 없다
그리도 애달픈것도 없으련만
밀고 또 밀고 들어온다
와도 의미도 없고 가도
늙기만 한다
아주 짧은 순간
없어지는 파도와 만났다
그는 오랫동안 왔다고 말하지만
그건 파도의 생각일 뿐이다
내가 오랜세월 살았다고
말하지만
그건 나의 생각일뿐이다 .
ㅡ25년 9월17일
배경영상 동해휴게소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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