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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끝을 붙잡고
재 희
그 끝을 붙잡고 / 재희
눈이 부시도록 싱그러웠던
봄날
그대 고운 모습 눈에 선한데
잊어 달라는 그 말끝에
소리 없이 흐르는 눈물
어이하여 빗물이라 하시나요.
괜찮다고 담담히 말하지만
돌아서 가며
무너진 가슴 쓸어안고
홀로 다독이고 있을
그 모습
비수 되어 가슴을 찌르는데
차마, 놓을 수 없는 그리움
그 끝을 붙잡고 뒤따르는
슬픈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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