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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서/ 가을이 그리웠나

가을 그리웠나 / 유영서

부슬부슬... https://story.kakao.com/_2Aol85/iFN0t7Y1FCa

가을 그리웠나 / 유영서

부슬부슬 비는 내리고
떼창으로
매미가 울고 있다

잎들 푸른데
무에 그리 급한지
곱지 못한 단풍이
눈에 들어온다

구멍도 숭숭
사랑받지 못해
벌레까지 먹었는가 보다

미리 본 가을이
영 그렇다
얼마나 그리웠으면
측은한 생각에
가만히 안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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