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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하루
감자꽃793809
또 하루가 왔다.
아무 일도 없는 듯 시작되지만,
사실은 어제의 끝에서 자연히 이어진 시간.
아침의 공기는 어제보다 조금 다르고,
항상 변화 속에서만 살아가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이런 사소한 차이들 위에
하루를 쌓아 나가지.
오늘도 특별한 일이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특별하지 않은 하루가
다행이고 감사 아닐까.
그래서 또 하루.
크게 달라지지 않아도 괜찮은,
그저 무사 무탈한 오늘이기를 기도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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