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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성사

감자꽃793809

오늘 미사 전에 성탄절 맞을 준비로 고백성사를 봤다.
중간에 감정이 울컥해서 고백을 끝까지 못했지만,
신부님께서 이해하고 다 알아들으셨을 줄로 믿는다.
보속을 받고 고해실을 나와 눈가의 촉촉함이 들킬까
서둘러 내 자리로 돌아왔다. 죄 사함 받고 깨끗한 마음으로 새로 오실 아기 예수님을 맞이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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