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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리고 오늘

산사랑20509

어제는 단풍 색에 많이 취했나보다

형형색색으로 물든 그 아름다운 풍경을 도저히

표현할 엄두가 나지 않아

조용히 눈에 담아온 순간들을  되새기며

나의 이토록 짧은  글 실력을 한탄할 수밖에.

정선  임계 진부 가는 길은 너무나 아름다웠다온통 산과 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눈을 뗄수 없을 정도였다

친구 다섯명 모두  단풍 처음 본 사람들처럼

연신 탄성만 질러댔다

특히 드문드문 보이는 노오란 낙엽송이 이렇게 예쁠줄은 예전엔 미쳐 몰랐었다

높은 산  가을색의 향연 그리고 산중턱의 운무까지 더해져  친구들과 모처럼의  나들이에 황홀한 시간을 보내고  사과까지 한박스 들고 돌아와 감사한 하루였다

 

다시 오늘 아침

아는 형님과 동네 산책길에 나섰는데

또 한번의  행복을 만끽했다

그동안 뜸했던 시간동안

벌써 낙엽으로 길이 뒤덮혀 있어 

마치 양탄자 위를 걷는 느낌이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밝는 소리를!*

올해도  시몬을 불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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