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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국..
감자꽃793809
아침에 굴국을 끓이며 계절을 느낀다. 찬바람 불기 시작하는 초겨율부터 즐겨 먹는 시원한 굴 요리. 김장할 때 속 다 넣은 후 마지막 무칠 때 굴을 아끼지 않고 넣어 버물여 돼지 수육과 함께 먹는 맛은 딱 요맘때 느끼는 즐거움인데. 참! 막걸리 한 사발 곁들여야 궁합이 맞겠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바닷물의 수온이 올라가고 물량도 품질도 예전만은 아니다. 참 아쉽다. 그래도 아직은 먹을 수 있으니 다행이라 여기며 놓치지 말고 먹어야겠다. 무와 두부와 오늘의 주인공 굴이 만들어 낸 시원한 굴국으로 밥 한 그릇 뚝딱 먹었다. 아직은 굴을 살 수 있고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오늘도 감사하며 힘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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