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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보따리

simgang

오랜 지인 언니가 농사짓는 참깨를 주문했더니
오늘 갖다주러 오셨는데
기다렸던 참깨보다
참깨 따라 온 보따리가 더 반가움에
눈물 살짝..
엄마 보따리 같은
야채 보따리가
얼마만인지..
너무 감사하고
감동이라
그 감동을
한 블럭 뒤에 사는 작은언니에게
전해주려고
반으로 나눴다
오이
가지
깻잎
홍고추
호박..

이 글을 쓰는데도
엄마가 자꾸 생각나 눈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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