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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紅馬

오늘 새벽 등산을 위해 길을 나서는데 찬란한 아침해살이 눈부십니다. 문득 정호승 시인의 '햇살에게'의 시가 생각납니다. "먼지가 된 나를 찬란하게 비춰줘서 감사합니다."
삼라만상 앞에 한낱 티끌이겠지만 티끌이 모이고 모여 삼라만상이 이루어짐을 깨우쳐 주는 햇살. 하루의 시작을 알려쥐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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