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옥상에서 나는 소리뱃속에 아가도 생겼습니다. 문제는 이곳이 한적한 신도시 개발붐이 막 이는 그런 동네인데 아파트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혹은 학원을 다니느라 바쁠텐데 자꾸만 옥상에서 노는 거였습니다. 아파트 안에 위치한 놀이터도 있구만 약간 시골이라 그런지 아파트 옥상문을 개방해서인지 자주 옥상에서 뛰면서 꺄르르 거리고 놀더라고요. 입덧이 있을때는 친정에서 지내다가 입덧이 끝나고 아기 용품으로 아기방을 꾸미며 집에서 지내다보면 유독 옥상에서 떠드는 아이들 소리에 예민해지더라고요. 제일 꼭대기층이라 콩콩 거리는 소리도 자주 들렸구요. 관리사무소에 이야기를 했더니 루즈하게 피곤하다는 말투로 옥상문 개방하지 않았다는 거짓말만 하더군요. 경비 아저씨랑 이야기도 나누어 봤구요. 경비 아저씨가 옥상문 확인도 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럼에도 아이들이 꺄르르 거리면서 술래잡기 놀이를 하는 눈치라 기다리다가 옥상문에 다가가서 문을 두드려도 봤죠... 그럼 잠잠해져요. 시간이 지나 아이를 출산하고 신기하게 뛰어노는 아이들이 없었습니다. 다
테이블명열린괴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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