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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김민기

행복한사람529

 

 

 

 

아침이슬 / 김민기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 이슬처럼

내 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내 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에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ps.

어떤 눈물은 너무 무거워서

엎드려 울 수밖에 없을 때가 있다.

-신철규/눈물의 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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