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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함을 이겨낸 날 칭찬해

간질간질한 봄

어제 첫째의 늦은 낮잠 후 밤기상 + 둘째의 이유모를 칭얼거림으로 새벽 세시 넘어 간신히 잠들었음에도
첫째 등원, 둘째 100일 촬영, 내 병원진료, 첫째 하원을 무리없이 마치고 틈틈히 밥도 챙겨먹고 아기 맘마도 챙겨주고 놀아주고 첫째 물놀이도 시켜주고 설거지, 빨래개기, 청소하고 새 매트리스까지 옮기고 깔았던 부지런한 나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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