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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11개월~^^

그냥살기

이제 12월도 막바지예요.

내가 올해 제일 잘 한 건?

생각하고 생각해 보니, 운동 1년 끊고 줌바를 꾸준히 다니거예요.

2023년 1월이 스물스물 지나고.,
이대로 살면 안 되겠다 싶어서,
집 밖으로 뛰쳐나가 차로 15분 거리 시내에 GX있는 헬스장을 1년치 등록했어요.

첨에는 몸살도 나고, 발목도 아파서 주사와 약 먹어가면서 꾸역꾸역 나갔어요.

줌바 할 때, 저~뒤에서 안무 겨우 따라하는 정도~~

그러다가 헬스장이 망해서 돈 날린 뻔 했는데,
다음 사장님이 받아줘서 겨우 연명하고,
또 망해서 또 다음 사장이 받아줘서 하다가

이번에는 줌바가 경영난이라서 없어진다고 해서,
아예 다른 헬스장으로 옮겨서 계속 하고 있어요.

이렇게 개인적 위기도 헬스장 위기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것이 올해 가장 잘 한 일 같아요.

이제는 음악에 맞춰 동작도 능숙하게 따라하면서 즐겁게 다녀요.
이게 올해 제가 젤 잘 한 일이고, 제가 최근 저를 위해서 제일 돈을 잘 쓴 일이예요.

이렇게 꾸준히 해낸 제가 자랑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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