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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영원한 끝판대장!! 오승환!!

야구대통령^^볼링대마왕^^

이런 말 저런 말로 선수 사기 떨어뜨리는 팬들 많은 데 우리 팀이 강할 때나 약할 때나 언제나 그 자리에서 팀을 지켜준 끝판대장 오승환 비난은 이제 그만 했으면 합니다.

사실 최근 부진한 건 사실이나 박진만 감독의 오승환 기용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보직 이동을 언론에 흘리고 나서 9회 무사 1루에 올려 잘 마무리한 경기, 그 경기 이후 9회 2점차 이기고 있던 경기에서는 투입 안 하고 또 그 이후 경기에 9회 무사 1루에 올려 세이브도 안 되는 상황에 백투백 맞고 진 경기~

꼭 이렇게 자존심 다 구겨지게 한 후에 2군에 내려보내야 했는지~

내심 한미일 600세이브 기대하고 있었고 더 나아가 리베라 기록까지도 기대했었는 데 제 욕심이 과했나 봅니다.

2군에서 재정비하고 와서 다시 끝판대장의 위용을 보여줬으면 좋겠고 더 나아가 최고령 구원왕 타이틀도 기대해 봅니다.

82년 국민학교 1학년때부터 삼성팬으로 50이 된 나이에 처음 이런 곳에 글 올려봅니다.

삼성 라이온즈 우승 가자!!

오승환 구원왕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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