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전 세계 비상인데 검사도 못하고‥'엠폭스' 의심환자 10시간 뺑뺑이 ㅠㅠ
2024-09-27
경남 하동에 사는 50대 강 모 씨.
지난 19일 손과 발에 물집이 심하게 생기고 호흡이 가빠졌습니다.
[강 모 씨/엠폭스 의심 환자]
"수포가 올라오면서 좀 열이 난다 그럴까, 약간 호흡도 차고 숨쉬기가 힘들어지고…"
지역의 한 종합병원은 3급 감염병인 '엠폭스'일 수 있다며 더 큰 병원으로 가라고 소견서를 써 줬습니다.
강 씨는 자신의 차량을 1시간 동안 운전해 경남의 한 대학병원에 갔는데 정작 검사를 받지 못했습니다.
병원 14곳에 더 전화를 했지만 검사를 해주겠다고 한 곳은 없었습니다.
결국 보건소에 검사가 가능한지 물었는데 역시 '안 된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상급기관인 경상남도와 질병관리청에도 전화해봤지만 '보건소에 문의하라'거나 '알아보겠다'는 답변뿐이었습니다.
[강 모 씨]
"아침부터 차 타고 돌아다니면서 뭐 내리지도 못하고… 사람들하고 접촉을 안 하려고."
10시간가량 도로를 헤매던 강 씨는 결국 저녁이 돼서야 이곳 하동군보건소에서 검체 채취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환자 상황이 여의치 않다며 보건소에서 예외적으로 엠폭스 검사를 해 준 겁니다.
기사 전체를 글로 읽으시려면 여기에서: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41085_36515.html
엠폭스 환자의 손바닥에 수포 올라온 것을 영상으로 보려면, 유튜브 뉴스로 보세요.
[MBC 뉴스]https://youtu.be/JwPYVVqgu6o?si=mTXcd16eltwqZtgc
경남 하동의 환자분든 제대로 엠폭스 치료를 받고 계신지 걱정입니다. ㅠㅠ
엠폭스 감염경로 :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