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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서우면 몸이 굳더라

냥냠냥냠

어렸을때 동네에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30대 초반정도로 보이는 아저씨 있었는데

 

우리 동네가 단독주택들만 모여있었거든?

 

자기 집 옥상에서 팔 벌리고 지나가는 사람들 미소지으면서 처다보거나

 

담장 위로 머리만 보일 정도로 옥상 올라가는 계단 중간쯤 올라와서 지나가는 사람들 관찰함

 

밖에 나오면 어린 애들 대상으로 캬아아~ 하면서 소리침

 

한번은 이 새끼가 너무 재수없어서 골탕 먹이고 싶은 마음에 멀리서 돌 던저서 맞추고 자전거로 도망감

 

안따라오고 처다만 보길래 좀 도망가다가 공원 가서 놀았음

 

숨바꼭질 한다고 내가 나무에 기대서 눈 감고 1분 세고 뒤 도는데

 

바로 뒤에 서서 나 내려다보고 있는거임

 

인생 처음으로 생명의 위협 느끼고 도망도 못치고 그대로 굳어버림

 

다행히 별일은 없었는데 이 사건 때문인지 지금도 갑자기 누가 뒤에서 나타나거나 하면 기집애마냥 소스라치게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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