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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에서의 기이한 죽음, 그리고 방에 남은 의문의 그림 (3)

익명

 

 

이야기가 길어 1부 2부 3부로 나누어 업로드 하겠습니다.

출처 : https://theqoo.net/square/1831315552

 

 

 

 




현재 민간 사회복지사의 집에 머무르고 있는 남자분.








천진난만한 얼굴로 로봇장난감을 조립하는 남자는 38살의 남성.

 

 






12살 무렵 부모님이 이혼한 뒤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었음.

그 무렵 구토를 하던 엄마가 팔의 마비를 호소하다가 의식을 잃었다는게 진술.

 

 

 




















지적장애가 있지만 미등록장애인이었던 남자.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지 못했던 그가 엄마의 죽음 앞에서 할수 있었던 건. 











깨어나길 바랬지만 깨어나질 엄마를 이불로 수습했다는 것.

우연히 집밖에 나왔다가 녹슨 현관문이 열리지 않자 노숙생활을 할수 밖에 없었던 것.

 




확인 결과 전기요금, 가스요금 등이 한참 전부터 체납되어있던 상태.

그렇다면 위기가구를 관리해야할 자치단체에서는 왜 이런 일을 눈치채지 못했을까. 

 

 







 

 







2019년 5개월간 동네방역을 해서 받은 128만원과 비정규적으로 전단지 아르바이트가 수입의 전부였던 것.

 

기초생활수급자를 일부 받고 있었기 때문에 위기감지 시스템에서는 제외된 것.

 

그 받는 금액마저도 주거급여 28만원이 전부. 



복지사의 도움으로 확인한 남자의 진단은 정신지체.

단칸방에서 숨진 엄마와 마찬가지로 스스로 상황을 증명하지 못했던 것. 




 






신청은 누군가에게는 쉽고 당연한 권리지만 누군가에게는 넘을 수 없는 벽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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