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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식인어 피라냐의 진실
출처 : https://www.fmkorea.com/3910745538
우리가 알고있는 피라냐는 무슨 물고기인가?
아마도
아마존강에 수영하는 사람이 있으면
"밥이다!"
갑자기 떼로 몰려들어서
순식간에 뼈만 남기고 잡아먹는 식인어일것이다.
근데 사실 이건 구라다.
오늘은 식인어 피라냐에 대한 오해를 풀어보자.
<피라냐편>
피라냐는 남아메리카 지역에 서식하는
육식성 민물고기다.
사진처럼 매우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있고
이 이빨로 먹이를 찢어서 먹는데
게 물에 사냥감이 들어오면
몇분만에 살과 뼈가 분리된다.
피를 흘리거나 상처가 난 상태로 먹이가
물에 들어오면
후각이 예민한 피라냐들이 떼로 몰려드는데
(남미 황새사진이 없음 ㅅㅂ)
새는 물론이고
카피바라같은 대형 포유류까지
가차없이 분해해버린다.
"아야"
심지어 같이 다니던 피라냐까지 상처를 입으면
"밥!"
그 즉시 먹이로 인식하여 공격한다.
이만큼 원래부터 성격이 정말 드러운 어류였는데
2010년
1970년대 영화를 리메이크한
피라냐3D가 개봉한다.
이 영화에서 피라냐는 크기,지능등 각종 버프를
먹고 사람들을 잡아먹는데
1편이 꽤 흥행했는지 2편을 제작해서
피라냐가 소독약이 가득한 수영장에 쳐들어오는
개억지설정을 넣기도 한다.
쨋든,그 영화로 인해 사람들에게 피라냐는
완벽히 식인어로 인식되기 시작했는데...
그러나 영화는 영화일 뿐이었다.
사실 피라냐는 사냥은 거의 안하고
물에 빠진 동물의 시체나 자신보다 작은
물고기들을 잡아먹고 살아가는 청소부같은
역할을 하는 존재다.
게다가 혼자있을때 굉장히 불안해하는
겁이 정말 많은 동물인데
피라냐들이 떼로 다니는 이유가 이것이다.
제레미 웨이드라는 사람은
피라냐가 식인어가 아니라는 증거를
보여주기위해 직접 피라냐가 가득한
풀장에 몸을 집어넣기도 했는데
피라냐들은 관심조차 주지 않았다.
피라냐한테 부상당하는 경우는
대부분 그물에 걸린 놈들을 빼다,낚시바늘을 빼다
물리는게 대부분이며 피라냐가
실제로 인간을 잡아먹은 사례는 없다.
심지어 이녀석들은 물고기주제에 편식도 하는데
온도에 굉장히 민감해서
돼지,조류같은 온혈동물은 완전 공복상태가
아닌이상 입에도 안댄다.
사람도 온혈동물이니 공격할 확률은 매우적다.
게다가 이 조그만 어류들이 맹수들이 가득한
아마존에서 살아남기란 어렵다.
악어도 냠냠 하고
수달도 한 마리 꿀꺽 삼킨다
이외에도 황새,피라루크등 피라냐를 먹이로 삼는
포식자들은 차고 넘쳤다.
결국 피라냐는 가오는 잘 잡지만 실전은 ㅈ밥인
아마존의 동네북에 불과하다.
아마존 원주민들도 피라냐를 별미로 여겨
많이 먹는데 맛은 육고기와 비슷한
맛이 난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피라냐는 영화와 각종 매체들로
인해 위험성이 많이 과장된 어류이며
절대 식인어가 아니다.
얘네한테 잡아먹힐 확률보다
열대 모기한테 물려서 병걸려죽을
확률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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