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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리여리 대명사' 윈터, 몸매 유지 비결… 일주일에 4번 '이 운동' 한다
인기 걸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23)가 자신의 몸매 유지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에스파 윈터는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윈터는 "저번 주에는 헬스장에 네 번 정도 갔다"며 "필라테스는 일주일에 세네 번은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춤 연습량도 있고, 평소에 걷는 것을 좋아해 자주 걷는다"며 "이렇게 몸매 유지를 하려고 한다"고 했다. 윈터는 아이돌 중에서도 특히 하얀 피부와 여리여리한 몸매의 소유자로 잘 알려져 있다. 앞서 자신을 포함한 가족이 소식한다며 가족 구성원 4명이 치킨 한 마리를 다 못 먹는다고 밝힌 적 있다. 윈터의 몸매 유지 비결 방법과 그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필라테스로 근력 강화 운동
필라테스는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는 운동이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기 때문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매리마운트대학‧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2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걷고 춤추며 유산소 운동
▷걷기=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또 근육을 키우고 균형감을 잡는 데도 효과적이다. 걸으면 지속해서 하체 근육을 잡아가며 쓰게 된다. 걸을 땐 서 있다가 발을 앞으로 차면서 이동하는데, 이때 다양한 다리 근육이 골고루 사용된다. 특히 다리를 디딜 때 넘어지지 않도록 수축하게 되는 무릎 앞쪽 대퇴근, 딛고 나서 균형을 다음 발로 옮기기 위해 수축하는 엉덩이 근육 그리고 발이 떨어질 때 수축하는 장딴지 근육이 많이 사용된다.
▷춤추기=춤을 추는 것은 음악과 신나는 동작이 결합돼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또 음악에 맞춘 스텝을 기본으로 다양한 동작이 빠르게 연결돼 전신 근육을 골고루 사용할 수 있다. 강도와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한다는 점에서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효과 측면에서 살펴보면 강도와 종류, 체중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60kg의 여성이 30분 정도 연속 춤을 추면 약 200kcal를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춤은 지루하지 않고 몰입감 있게 운동할 수 있다. 단 체중 감량이 목적이라면 최소 30분 이상 시행해야 효과가 있다.
이해나 기자 lh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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