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테이블 컨텐츠
최신글 상세 컨텐츠
이하 문서는 모 지역 일대에서 비정기적으로 출현하는 이상 공간에 대한 보고서이며, 내부에서 회수된 기록과 생환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재구성한 것임. 해당 이상 공간에 진입한 대상자는 사방이 회색인 방 안에서 의식을 되찾게 되며, 움직일 수 없는 의자에 앉혀진 채로 정면의 검은 화면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표시됨. 「밸런스 게임을 시작합니다.」 「두 개의 선택지
더보기"글쎄요, 탈출 직전의 마지막 수칙? 아니면 메뉴얼 중간에 교묘하게? 아니 왜, 몇 번 항목이 있다면 그 항목은 믿지마십시오 라는 문서 오염이 제일 유명하잖아요." "대체로 그렇게 생각들 하지, 괴이는 우리가 탈출하는걸 원치 않는다고 생각하고, 우릴 다 죽이거나, 먹고싶을거라고 생각하니까. 그런데 생각해봐. 그런 공간에 우리를 끌고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더보기이상현상 '옷장 속 잡상인'은 이름 그대로, 새벽 2시 32분, 집 안의 옷장을 통해 출현하는 상인과 그가 판매하는 일체의 상품을 의미합니다. 새벽 2시 32분, 옷장 속에서 3번의 노크소리가 들리면 이상현상을 경험하는 사람은 개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그 옷장의 문을 열게 되며, 상인이 촛불을 밝힘과 동시에 '구매자'가 되고, 옷장은 작은 노점이 됩니다.
더보기"행복한 구로, 야간 민원 전담팀 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나는 최대한 건조한 목소리로 수화기를 들었다. 새벽 시간대의 민원은 대부분 취객의 주정이거나, 한밤중 층간 소음에 대한 히스테릭한 고발이다. 이런 류의 민원은 그냥 적당히 맞장구쳐주고, 관할 부서로 이관하겠다는 말만 반복해주면 된다. "저기요, 가로등이... 가로등이 자꾸 저를 따라오거든요?
더보기구로 민원센터 야간 민원 전담팀에서 근무하게 된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도 아직 실무에 대하여 이해가 가지 않으셨을 거 같습니다. 존나 이게 무슨 소리지 싶은 메뉴얼이 많잖아요? 적어도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특히나 '경험하지 않으면 절대 이해가 안 될 거 같은 사례들'은 겪기 전까지 메뉴얼만 보고는 적응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
더보기규칙 1. 방에 들어온 인간에게는 물 한 통 (1리터)이 주어진다. 그 외 음식 혹은 영양분은 제공되지 않는다. 규칙 2. ??가 그 날의 기분과 상황에 맞는 랜덤한 노래의 제목과 가수를 알려준다. 규칙 3. 반드시 해당 곡을 완창해야만 방을 나갈 수 있다. 규칙 4. 가사나 멜로디를 틀린 경우, 다시 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불러야 한다. 어디를 틀렸는지는
더보기"어떤 경로로 알게된 건지 묻지 않겠습니다. 다만 고작 그런 이유로 해당 괴이를ㅡ" "그치만 이미 탈출 방법이 정해져 있다면서요" "예 맞습니다. 그렇지만 사람에 따라 편차가 크고, 그 곳의 시간이 24배로 흘러서 자칫하면ㅡ" "그리고 그 곳에 활자로 된 물건을 투입할 수 있다 했죠" "예, 그 원리를 통해서 지침서나 탈출을 위한 도서를 투입할 수 있습니다
더보기당신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두 개입니다. 한쪽 문은 본래 계시던 장소로 귀환하는 문입니다. 반대쪽 문에는 무엇이 있을지, 당신은 결코 상상할 수 없으실 것입니다. 다만, 당신이 그것을 그리 좋아하시진 않으리라는 것은 확실하게 장담드립니다. 여기서, 당신이 요청하는 인물의 메시지, 혹은 음성파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미 사망했거나, 혹은 미래의 인물. 또는 가
더보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글임 이 새끼가 뭔 개소리냐는 표정이네ㅋㅋ 알바 따위 해본 적 없는 내가 뭘 잘못 처먹었는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이런 질문을 하는 거 자체가 이상해? 하지만 나도 사람답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은 들었어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면 다행 아님? 나 아직 안 늦었어ㅋ 마지막 기회? 이건 좀 오버고, 어쩌다 좋은 기회 잡은 거지 그
더보기ㅡ 2011. 08. 24 ㅡ 107동 관리사무소 이 벽보를 훼손, 조작하는 자는 법적대응할 것임. 해동아파트 107동은 다른 동과 달리 생활하는데 있어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입주민 여러분들께선 아래 수칙을 반드시 숙지하여 불이익 없으시길 바랍니다. 아래 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사망, 신체절단, 장애, 정신 및 심리질환, 실종 등 모든 피
더보기드렸던 거 다 외우셨죠? 넵넵. 간단한 테스트 좀 할게요. 넵 알겠습니다. 별거 없어요. 제가 묻고, 거기에 답하시면 되는 거예요. 형식적으로 매번 하는 거니까 긴장 안 하셔도 돼요. 아, 네네. 그럼 시작할게요. 첫째. …아니지. 시간이 늦어서 바로 들어가셔야겠어요.
. . . 2030년 8월 7일, 부실공사로 인해 서울시 강남구 @@사거리 한복판에 있는 백제웨딩홀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그 사고로 인해 당시 백제웨딩홀 전체를 대관했던 김**&홍** 부부와 하객들, 직원들 포함 백제웨딩홀에 있던 인원 500명이 전원 사망했으며 현재 2037년에는 웨딩홀이 있던 자리에 ■■아파트가 세워졌습니다. 백제웨딩홀
더보기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napolitan&no=41637
편의점 사장은 첫인상부터 불길했다. 날카롭게 찢어진 눈과 잔머리 한 가닥도 용납 못 하겠다는 듯이 철저하게 넘겨 빗은 머리, 티끌 한 점 없는 셔츠와 칼 주름이 잡힌 정장 바지, 뾰족한 턱, 뱀이 사람으로 변신하면 이런 얼굴일까. 그러고 보니 입을 열 때마다 언뜻언뜻 보이는 혓바닥 끝이 조금 수상한데. 기분 탓이겠지만. “네,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할게
더보기1. 기숙사에 막 짐을 풀고 있는데 방송에서 대뜸 저렇게 말하자 나는 선배를 쳐다봤다. 선배는 잠자코 들으라는 듯 어깨를 으쓱했다. "오늘은 슬리퍼를 신고 돌아다니면 안 됩니다." 그 말을 듣자마자 나는 신발장을 쳐다봤다. 다행히 막 들어와 짐을 풀고 있던 터라 슬리퍼 신고 들어온 건 아니었다. "이상입니다." 방송은 그렇게 끝났다. 나는 다시 한번 선배를
더보기한쪽 눈에 붕대를 감고 왼 팔이 절단된 병사가 의자에 앉아 있었다. 104명의 파견 병사 중 21명의 병사만이 살아서 귀환하였다. 그는 그 21인 중 한 명이었다. 그의 앞에 앉은 교수는 입을 열었다. "전에 해준 이야기는 잘 들었네. 도움이 많이 됐어." "다만... 한 가지 의문점이 있어. 자네는 그날 정말로 그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하는가?" 병사는
더보기천지가 뒤집힌 날 2002년에 발생한 행성 규모의 괴현상으로, ‘아포칼립스’ ‘라그나로크’ ‘마하칼라’ 등 국가별 공식 명칭은 다르나, 대한민국 정부는 2002년 공식적으로 해당 괴현상을 ‘천지가 뒤집힌 날’이라 명명함. 1996년: 프로메테우스의 동굴 1996년 조지아 북단에 위치한 카즈베기산에 생겨난 동굴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존재하지 않았던 동굴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