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생이었는데, 원룸촌에 자취 중이었습니다. 그 날따라 멀리 타지에 다녀오느라 한 새벽 2시 정도에 귀가하고 있었습니다. 고속버스 내린 뒤 집까지 걸어가고 있는데, 공원을 통과하는 길이었어서 심야라 아주 조용하고 지나는 사람도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