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띠부띠부씰은 내 청소년기를 통채로 사기당한 기분이다 그냥 가지고 있으면 기분이 띠부띠부해서 띠부띠부씰이 아니라니
띠부띠부씰 주는데 알지도 못하는 캐릭터인데 하나씩 모아놓으니가 은근 귀엽네 근데 뭐 어디 쓸 데도 없고 결국엔 버릴예정..
90년대생이라 하면 자고로 텔레토비 보다가 유치원 지각하고, 띠부띠부씰 모으느라 포켓몬 빵 하루에 3개씩 사 먹고, 미니홈피 BGM으로 ‘허밍어반스테레오’ 노래 깔아본 추억 정도는 있어야 하는 거 아니겠음? 내년이면 2000년생이 19학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