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1938), 졸업생 사이에서 일본 최초의 여성 변호사가 탄생합니다. 토모코도 그 중 한 명으로 일본 전역에서 주목받고 동경의 대상이 됩니다. 그러나 변호사로서 의기양양하게 세상에 나온 그녀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전쟁으로 치닫는 일본이었습니다...
춥고 배고프고 동경으로 가족이 떠난 부산 판자집에서 소처럼 묵묵히 삶을 이어나간 사람을 마주하며 40년 인생을 그렇게 보낸 그에게 애도 하며 한참을 앉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