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한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이를 통해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마음대로 조작해 악성 앱을 설치하고, 전화 관련 모든 정보와 기능을 탈취한다. 이후에는 금융감독원 및 검찰 사칭범이 등장한다. 유출된 개인정보로 대포통장이 개설돼 범행에 이용됐으니...
이후 보험사와 은행에서 A씨 명의로 1억 4000만 원의 대출이 이뤄져 특정 계좌로 입금됐다. 이 돈은 다시 다른 여러 대포통장으로 출금됐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A씨가 모바일 청첩장을 누르는 순간 원격 제어 해킹 프로그램이 깔렸다. 휴대전화에 저장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