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설교 제목: “예수님의 보혈, 고치심, 그리고 완전한 구속” 본문: 요한계시록 1장 1-20절

김목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예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특별히 그분의 십자가와 보혈, 고치심, 그리고 구속의 은혜를 깊이 묵상하려 합니다. 요한계시록은 단순히 미래의 예언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과 구속을 보여주는 메시지입니다. 특히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일곱 교회에 주시는 음성을 통해, 그분이 교회를 얼마나 사랑하시고, 구속의 은혜로 우리를 어떻게 세우셨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1. 예수님의 보혈: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신 은혜

먼저 요한계시록 1장 5절 말씀을 다시 보겠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예수님의 피는 단순히 희생의 상징이 아니라, 우리의 죄를 온전히 깨끗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성경은 “피 흘림이 없이는 사함이 없다”고 말씀합니다(히 9:22).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자신의 보혈을 흘리셨습니다. 이는 단순히 인간의 사랑이 아닌, 하나님의 전능하신 구원의 계획입니다.

찰스 스펄전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 방울의 예수님의 보혈이 모든 죄를 깨끗이 씻어낼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한 방울만 흘리신 것이 아니라, 온 몸을 다 내어주셨다.”

성도 여러분,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은 우리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죄를 덮으십니다. 예수님의 피는 죄의 권세를 깨뜨리고, 우리를 율법의 정죄에서 해방시키는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 보혈을 붙드는 것입니다.
죄책감과 두려움이 찾아올 때,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오.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십시오. 그 보혈이 우리를 자유케 하십니다.

2. 예수님의 채찍과 고치심: 상한 영혼을 치유하시는 은혜

요한계시록 1장 14절에서 예수님의 눈은 “불꽃 같고” 그 음성은 “많은 물소리 같다”고 말씀합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상처와 아픔을 보시며 말씀으로 치유하시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사야 53장 5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셨을 뿐 아니라, 채찍을 맞으심으로 우리의 육체와 영혼의 모든 상처를 치유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고난은 단순한 희생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질병과 아픔을 대신 짊어지신 사랑의 행위입니다.

우리의 삶에는 육체적인 질병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와 영혼의 병도 있습니다. 세상의 고통과 실망, 그리고 죄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고 살아가는 우리를 위해 예수님은 채찍을 맞으셨습니다.

그렇다면, 이 치유를 경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예수님께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상한 마음을 숨기지 말고 주님 앞에 가져가십시오.
2. 말씀과 기도로 그분의 은혜를 붙드십시오. 예수님의 채찍이 나의 치유임을 믿고 기도하십시오.
3. 치유 받은 자로 살아가십시오. 치유의 은혜를 받은 우리는 용서와 사랑으로 다른 사람을 품어야 합니다.

3. 예수님의 구속사: 우리의 참된 소망

요한계시록 1장 18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산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단지 죽음의 희생자가 아니라, 부활의 주님이심을 선포합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사망과 음부의 권세를 깨뜨리셨습니다. 그분은 구속의 완성을 이루셨습니다.

구속사는 단지 과거의 사건이 아닙니다. 그것은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루신 구속은 단지 죄에서의 해방만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와 제사장으로 세우는 일입니다(계 1:6).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의 구속으로 인해 새로운 정체성을 얻었습니다.
1.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죄의 노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2. 우리는 그분의 나라를 위해 살아가는 제사장들입니다.
3.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소망의 백성들입니다.

이 놀라운 구속의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미지근한 신앙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주님 앞에서 매일 깨어 있어야 합니다.

4.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

요한계시록 1장은 단지 과거의 일곱 교회를 향한 메시지가 아닙니다. 그것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주어진 말씀입니다.
1. 에베소 교회는 첫사랑을 버린 교회를 책망하셨습니다.
2. 서머나 교회는 환난과 핍박 가운데서도 충성된 믿음을 지키라고 격려하셨습니다.
3. 라오디게아 교회는 미지근한 믿음을 꾸짖으며 회개를 촉구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모든 교회에 공통적으로 말씀하십니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우리는 이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우리의 신앙을 점검해야 합니다.
• 첫사랑을 잃어버리지는 않았습니까?
• 환난과 핍박 앞에서 주님을 향한 믿음을 잃고 있지는 않습니까?
• 세상과 타협하며 미지근한 신앙으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5. 결론: 십자가 보혈의 은혜 안에서 새롭게 서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리심으로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채찍을 맞으심으로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시며, 부활하심으로 우리의 구속을 완성하셨습니다.

이제 우리의 삶은 그분의 보혈로 인해 완전히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
• 죄책감에서 자유로워지십시오.
• 상처와 아픔을 치유받으십시오.
• 구속의 은혜를 붙들고 소망 가운데 살아가십시오.

기도 제목
1. 주님의 보혈을 의지하여 죄에서 자유롭게 하소서.
2. 채찍에 맞으심으로 나음을 입은 치유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3. 구속의 소망을 붙들고,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의 모든 영광과 찬양을 받으실 예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아멘.

등록된 샷 리스트
댓글 0
댓글 정렬방식 선택
  • 선택됨

    댓글 쓰기

    Loading...
    Loading...Loading...
    Loading...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