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나 결혼 망한거냐?

익명

난 결혼 10년차고 유치원 다니는 아이하나 키우는 외벌이 가장이야

얼마전에 와이프가 요즘 남자들이 바라는 와이프라는 글을 인터넷에서 봤다고 나한테 얘기해주는데

1. 부부관계 잘해주는 와이프
2. 아침밥 차려주는 와이프
3. 시부모님한테 잘하는 와이프

이 세개였어.
그러면서 와이프가 하는 소리가 이렇게 바라는게 많으면 혼자살지 왜 결혼하냐며 웃길래 그때는 그냥 넘겼는데
지나고나서 생각해보니 내 상황이 별 다르지가 않더라

부부관계는 연평균 5회-6회.
그것도 본인은 하기싫은데 내가 사정사정해서 겨우 하고 그것도 하기싫은티 팍팍 내가면서함. 여기서 자존감 박살나는데 아직은 내가 젊어서 자존감보다는 성욕이 앞서서 버티는 중..

아침밥은 주말은 같이 차리고 평일에는 나 출근하는 시간에 자고있음..
이건 신혼때부터 쭉
보통 편의점에서 사먹거나 전날밤에 내가 간단하게 도시락같은거 싸서 감
가끔 저녁에 싸주긴하는데 거의 내가 쌈

우리 부모님한테 잘하는건 바라지도 않음
우리 부모님도 며느리한테 바라는거 없고
며느리한테 연락하는건 1년에 한두번 정도?
1년에 4번정도 본가 가는데 갈때마다 용돈 백만원씩 주시고
손자한테도 다달이 계좌로 용돈 보내주심
근데 와이프는 시부모님한테 이래저래 불만이 많음
말투가 좀 마음에 안든다. 왜 손자 먼저 배려안하고 본인들 가고싶은데만 먹고싶은것만 고집하시냐 (같이 여행갔을때) 등등 크게 잘못한것도 아니고 어른이니까 이해가능한 부분인데도 그런거 없음. 옆에서 우리 부모님 욕 듣고있는 내 기분은 안중에도 없겠지..

여자들은 이런거 공감 가능해?

 

등록된 샷 리스트
댓글 4
댓글 정렬방식 선택
  • 선택됨
  • Loading...
  • Loading...
  • Loading...
  • Loading...

댓글 쓰기

Loading...
Loading...Loading...
Loading...Loading...